베이직하우스 급부상
베이직하우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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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부문 1위…기업공개후 예상가치 국내 3위
더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조만간 상장된 패션업계 중 제일모직 한섬 다음의 가치주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 베이직하우스가 기업공개를 목적으로 한 회사설명회에서 이같은 기업공개 후 시가총액기준 예상기업 가치를 그려냈다. 제일모직은 시가총액 8400억원 한섬은 3472억 베이직하우스는 1187억원으로 3위로 분석된 것이다. 이어 FnC코오롱, 쌍방울, 국제상사, 신영와코루, 지엔코, 오브제, 비와이씨, 대현, 등순으로 이어졌다.

연간 2천억 원대의 베이직하우스가 제 2브랜드를 런칭 가속화를 얻으면서 관련업계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것. 이에 베이직하우스는 우 종완 대표와 한 기원재무이사 최 순일 베이직하우스 CMO, 황태영 마인드브릿지 CMO 등 각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베이직하우스는 향후 샵 브랜드 명으로 남는 대신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등에 대한 새로운 이름으로 전문화시켜 나간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특히 마인드 브릿지의 새로운 전략과 중국진출 등에 대한 사업비전을 밝혔다.

우종완 대표는 좋은 회사를 목표로 하기위해 더 큰 회사를 토대로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확고한 사업의지를 피력 주목을 끌기도 했다.

베이직하우스는 2000년 9월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 위치한 베이직하우스 공장의 1층을 매장으로 개조해 최초의 1호점을 오픈했다. 런칭 2년 만에 소매 매출 1,000억원 돌파, 4년 만인 2004년에 소매 매출 2,000억원 및 최단기간 150개 매장 확보 등 각종 신기록들을 갱신하면서 캐주얼 부문,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출범 3년만인 2003년 캐주얼 부문 1위 업체로, 2004년 매출액 2,100억원을 기록 영 캐주얼 부문 1위 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 것.

또한, 2003년 8월 출시한 비즈니스 캐주얼 마인드브릿지는 2535세대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듬해 전국 40개 매장서 200억원을 올려 더베이직하우스의 2004년 총 2,300억원의 매출<소매가기준>에 기여하기도 했다.

현재 베이직하우스는 Multi-Taste Mega Brand로 마인드브릿지는 Modern Standard Wear 전문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한 것. 베이직하우스는 전국 166개 매장과 마인드브릿지 전국 4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는 베이직하우스 총 23개로 중국 18개 홍콩 5개, 마인드브릿지는 총 6개 중국 매장을 확보 해 놓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2000년 9월 브랜드 런칭 이후 전혀 세일을 하지 않은 브랜드다. 정상판매율 80%에 육박하는 등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모범적인 성장을 거둔 것.

베이직하우스는 ‘라이프타임 웨어’라는 독특한 브랜드 컨셉과 대형 매장을 지향한다. 매장평균 100평, 국내 패션 브랜드 중 평균 매장 규모가 가장 크다. 최대 매장인 부천점의 경우에는 300평에 달할 정도. 넓은 매장에는 면바지, 피켓폴로티셔츠 등과 같은 기본적인 제품군부터 당시의 최신 패션 트랜드를 아웃도어 라인, 스포츠 라인 등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연간 출시되는 제품들의 스타일 수가 2,000가지가 넘는다. 원 스톱 쇼핑 가능한 매장인 것이다.

백화점 입점도 포기한 절대가격 정책을 고수한다. 베이직하우스는 국내 1위의 캐주얼 브랜드이지만 백화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출범 때부터 백화점 입점을 포기한 이유는 바로 베이직하우스가 추구하는 ‘절대가격 정책’ 때문. 원가에 마진을 붙이기보다, 고객들이 만족하고 기꺼이 사고 싶어질 수 있는 가격, 즉 절대가격을 목표로 삼았던 것이다.

디자인과 품질에는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총 60명의 디자이너가 근무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 브랜드 하나에만 52명의 디자이너를 확보, 이들 디자이너들이 한 해 쏟아내는 제품의 스타일 수만 해도 2,000개가 넘는다. 최신 유행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들은 2주에 한번씩 매장으로 출고된다.

엄격한 생산관리를 통한 동일한 품질 확보다. 생산은 물론 자체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SPA(생산소매업) 방식을 통해 원가를 최대한 낮추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생산, 판매의 공급체인에 합리적 가격정책이 녹아 들 수 있도록 국내, 중국, 북한, 일본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수익성 최우선의 매장 전개다. 베이직하우스 166개 매장은 패션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명동점 및 코엑스점은 각각 150호점 및 156호점이다.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들이 명동 및 강남 지역에 우선적으로 매장을 개설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방법을 택한 것. 부산 본사의 공장 한 켠에 1호 매장을 열었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베이직하우스는 수익성을 분석해 매장을 개설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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