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매장을 찾아서]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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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티드 상품에 매니아 발길 이어져

온라인 연계 커뮤니티 형성 ‘적중’

명동 1가 뒷길에 위치한 ‘at(골뱅이)’ 매장은 고가의 리미티드 편집샵.
오픈 1년차를 이제 막 넘긴 ‘at' 은 병행수입으로 사입한 브랜드와 국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브랜드와의 계약을 통해 소량의 리미티드 상품만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명동 단일 매장으로만 만나 볼 수 있는 ‘at'은 이미 해외 유명 브랜드의 리미티드 아이템을 선호하는 매니아층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at'에서 진행하는 나이키 제품의 경우 매니아들이 애용하는 온라인 사이트 공지를 통해 상품이 소개되면 판매 전날부터 소량의 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매니아들의 행렬이 밤새워 이뤄질 정도다.
‘at' 매장에서 소개되는 의류는 ‘볼컴’, ‘그라비스’, ‘스투시’, ‘드리프터’, ‘디스퀴어드’ 등을 비롯한 10여개 브랜드.
‘at'이 유명 스타들을 통해 노출된 해외 브랜드를 찾을 수 있는 매장으로 인기가 높은 만큼, 그때그때마다 매장 안에 새로운 컨셉의 리미티드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슈즈는 ‘나이키’, ‘아식스’, ‘푸마’의 리미티드 라인과 ‘스프링 코트’, ‘돌체 &가바나’, ‘질 샌더’, ‘비켄버그’ 등 초고가의 명품브랜드까지 만나 볼 수 있다.
프랑스산 ‘스프링 코트’의 경우 13만원대에서 18만원대로 연예인 공유의 협찬이 나가면서 최근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나이키’의 ‘지도’ 의 경우 전 세계 28개 매장으로 한정 판매돼 국내에서는 분더샵과 ‘at'에서 소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최근 멀티슈즈샵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색마케팅 중 하나인 ‘베어브릭(bearbrick)'은 매장내 의류, 슈즈 아이템의 액세서리로 진열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리미티드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의 구매욕구를 자극, 매장내 마스코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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