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장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전국 매장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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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지엠, 슈퍼바이저 모니터링제도 실시도
캐주얼 브랜드의 볼륨 확대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 매장의 동시 통합 운영에 고심하는 브랜드사가 늘고 있다.
지방 소규모 상권까지 진출해 있는 브랜드의 경우 특히 본사의 전략과 달리 움직이거나 세일이나 이벤트 기간을 지키지 않는 일도 부지기수인 실정.
이에 브랜드사들은 대리점주, 고객이 정보를 공유토록 해 브랜드의 통합 이미지 구축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체이스컬트’, ‘오션스카이’ 등 전국 350개 가두 매장을 운영 중인 지에스지엠(대표 이진순)은 세 가지 방법으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첫째는 SMS의 효율화를 위한 ARS(자동회신) 서비스의 도입. 세일, 이벤트 등 브랜드의 정책을 전국 6만 명 고객에 동시에 알리는 가운데 해당 SMS 수신을 거부하는 고객을 ARS로 자동 등록토록 했다.
두번째는 SOM(shop operating manual)의 실시. 품목 세일의 경우 입점 고객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옷걸이 등에 POP를 부착해 인지토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 하반기부터 실시할 슈퍼바이저 모니터링 제도. 주부 및 대학생 모니터를 모집, 월 2회 매장을 체크하는 방식. 본사 방침과 다르게 영업하고 있는 것이 드러날 경우 패널티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브랜드 측은 이러한 일률적 관리 시스템의 도입은 브랜드의 투명성 차원서도 필수적이지만, 모니터링 제도 등은 대리점주의 반감을 살수도 있어 향후 유통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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