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아울렛(대표 최 재원)과 지드샵(대표 이광희)이 대구의 아울렛 상권 확보 및 유명 브랜드 유치를 놓고 한판 접전이 불가피 하게 됐다.
모다아울렛은 2002년 8월 30일 오픈한 이후 꾸준한 신장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다아울렛은 브랜드력이 높은 의류 상설 몰이라는 명성을 얻으면서 실용적인 패션리더들을 따라잡고 있다는 것.
매출력이 높아지면서 지방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인기 높은 아울렛 몰이라는 인지도를 얻었다.
여기에 오는 7월 16일 오픈을 준비 중인 지드샵은 총 66개의 매장을 보유한 스트리트형 쇼핑 타운을 개발하고 있다. 지드샵은 1층 단층에 패션거리를 연상시키는 구성으로 매장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패션의류 브랜드 유치에 전력하고 있는 지드샵은 임대 형식을 택할 전망이며 이는 수수료 매장보다 낫다는 이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드샵은 단일 매장 실 평수 18평 기준 3000만원- 3500만 원 보증금에 월세 200-250만 원 선을 제안하며 매장 분양에 나섰다.
스포츠브랜드 대리점 경우 낮은 마진에 수수료까지 지불해야하는 것 보다는 일정 보증금에 월세를 내는 편이 이익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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