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업체 장기계획안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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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의류·신발 업체 관심 고조

개성공단입주에 대한 의류·신발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단계 본단지 분양이 시작, 섬유·신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됨이 발표된바 봉제산업을 필두로 직물, 가공 등의 미들스트림 업체들도 개성공단 진출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12일 섬산련 17층에서 ‘개최된 개성공단 입주 설명회’에는 관련업계 약 2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섬산련과 신발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개성공단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투자여건,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자는 취지로 섬산련내 마련된 개성공단상담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알렸다.


산자부 차관보측은 인사말에서 시범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의 애로점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우선으로 하며 특히, 업체들의 공단진출과 관련 반입물자 중 전략물자에 포함된 것이 아닌지에 대한 검토를 세부적으로 진행해 나가야한다고 전했다.
통일부 홍권표 과장은 남북경협에 대해 설명, 한국·싱가포르, 한국·EFTA FTA협상에서 개성공단제품에 특혜관세를 부여키로 합의했다고 전하고, 현재 협상대상국에서도 개성공단의 특수한 여건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시범단지 입주업체인 신원과 삼덕통상이 개성공단 입주 경험사례를 소개, 신원측은 향후 발전과제 부문으로 노동 보수의 개인지불, 물자, 인력의 입출입 통행 원활화, 유무선·인터넷 통신의 조기개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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