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중국경제 ‘휘청’
고유가에 중국경제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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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등 수익성 악화 가속될듯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고유가의 행진으로 이어지면서 중국경제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특히 섬유업은 원자재 가격이 제조비용의 60~70%를 차지해 충격이 클 것으로 예 상된다.


화섬업종의 경우 올 상반기 제품 가격은 5% 오른데 반해 PX 등 원료 가격은 60 ~70%나 상승,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43% 급감한 상태여서 심각한 상황을 맞을 것으로 지적됐다.
석유화학 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유리와 타일 등 건자재 업종 역시 저가 출혈 경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


아시개발은행(ADB)은 유가가 현재 수준대로 1년 이상 지속할 경우 중국 GDP(국내총생산)가 1.5%포인트 감소하고 물가는 0.9% 추가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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