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행사·가을 신상품 수요 늘어
스포츠·잡화 부문 성장 두드러져
주요 유통업체의 8월 매출이 증가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05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의 매출 상승은 기획행사와 가을 신상품 수요 증대 등이 매출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점은 올 해 1월부터 8월까지 4.3%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백화점은 3.4%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8월 소비자 구매 패턴도 전년동월대비 할인점은 구매고객수가 1.8%, 구매단가가 1.0% 모두 증가했다.
백화점도 전년동월대비 구매고객수가 3.5%, 구매단가가 3.0%로 상승했다.
할인점의 경우 스포츠 부문이 3.9% 성장, 의류는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점의 스포츠부문 매출의 경우 지난 6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여름 바캉스를 대비하는 기간으로 대중들의 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 증가도 매출 호조를 보이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또 백화점의 경우 최근 리모델링, 별관신축, 명품매장 확대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되고 있다.
8월 백화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7.0% 증가됐다.
의류 부문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명품부문과 잡화 부분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복종별로는 여성 캐주얼이 11.3%, 남성복이 8.6%, 아동, 스포츠 8.1%, 잡화 8.5% 성장했다.
한편,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 상승은 전년동월대비 할인점이 2.8%, 백화점이 7.0%로 각각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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