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윤성광)이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와 원사메이커간 Value chain 구축에 나섰다.
기술노하우를 상품화 하는데 성공률을 높이고 쌍방간 공존의 길을 모색키 위해서다.
연구기간이 섬유업체와 원사메이커간 Value chain을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섬개연은 13일 오후 2시 섬개연 3층 회의실에서 코오롱과 공동으로 ‘05-06 차별화 신제품 개발전략 세미나’를 갖고 Value chain 구축을 통한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했다.
섬개연은 이사업을 위해 도레이사 히라이 고문을 초청한 CEO포럼을 통해 ‘도레이 합섬클러스트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섬개연
1,2단계 밀라노프로젝트를 통해 합성섬유의 원스톱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토대로 산,학,연 스트림간 연계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험용 용융방사설비를 통해 원사개발에서 단위공정, 공정간 신기술등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축기능성과 반발탄성, 경량성등을 고루 갖춘 다기능섬유인 HSCF사를 개발했다.
또 코오롱, 원창무역, 신흥직물등과 공동으로 첨단 다기능 High Hollow 용출형 필라멘트 소재를 개발중에 있기도하다.
이외 대구경북지역 다수의 선도기업과 긴밀한 Value Chain을 구축, 기술혁신을 이끌고 있다.
◇코오롱
쾌적, 헬스케어 소재 등을 집중개발하고 있다.
쾌적소재인 흡한속건사 CooLon 을 비롯, 항균소재 ATB-100. 국내 최초로 나노기술을 접목한 자외선 차단소재 UV-COOL, 국내 최초의 고중공사 파이로쿨 등이 이미 상용화되고 있다.
음이온, 원적외선, 흡발열기능 등을 가진 소재 역시 개발 중에 있다.
이런 기능성섬유외에 코오롱의 주력 아이템인 초극세사의 품질고급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0.01-0.001데니어급 초극세섬유 개발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0.01데니어급을 이미 개발, 상용화(Miocell)하고 있다.
특히 초극세사와 기능성을 접목한 항균초극세사, 난연초극세사, 산업용 초극세사, 원착극세사등은 코오롱이 내세울 수 있는 대형개발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