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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대표 조석래)은 지난 3일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사 소속 장기근속자 149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조석래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주력 4社
의 합병이후 처음으로 창립기념을 맞아 감회가 새롭
다』며 『IMF 어려움 속에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겠
다는 생각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구조
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회장은 또 세계
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
다 노사가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체적으
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R&D투자 확대, 우수 연구
인력 육성 등 연구 개발 인프라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 11월 그룹의 주력사인 효성 T&C,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효성물산 등 4개사를 합병,
(주)효성을 출범시키고 유사사업부를 통폐합, 경영 효율
성을 높여 올해 1,860억원의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
다.
/전상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