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캐릭터 브랜드의 대명사 데무(DEMOO, 대표 최병문)가 지난 2일 압구정 로데오거리로 사옥 이전했다.<사진>
데무의 박춘무 실장은 이번 사옥이전을 계기로 서울 NWS 컬렉션을 개최하는 등, 2년여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데무는 88년 압구정동에 문을 연이래, 다시 로데오거리로 재진출한 데무(DEMOO)는 자신의 이름 끝자인 '무'에 De(~로부터)를 합성한 것으로 한자어 로 '없다(無)'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유행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고유 한 영역을 개척한 데무는 90년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성하면서 대중화를 선언했다. 블랙과 화이트를 주로 사용한 이 브랜드는 척봐도 데무 라고 인식할 수 있는, 남들이 흉내낼수 있는 독특함을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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