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모조단속에 사활
루이비통, 모조단속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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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자금 투입 한정시리즈 출시
프랑스의 루이뷔통이 소위 짝퉁(모조품)단속에 적극 나섰다.
AFP에 따르면, 루이뷔통이 모조품을 찾아내는 데 올해 투입하는 1500만 유로(약 189억원)는 유명 브랜드 회사들이 모조품 적발에 쓰는 평균 비용(연간 200만 유로)의 일곱 배를 넘는 규모다.
여기에 브랜드 전문가와 조사관, 변호사 등 모조품 단속에 100명에 달하는 인력을 가동하고 또 유통 물량이 적은 한정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위조품단속에 전력투구한다.
루이뷔통은 또 프랑스 생산자연합과 함께 모조품의 배달망으로 활용되는 페덱스, UPS 등 국제 특송 업체와 결제를 담당하는 신용카드 회사에도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생산자연합 관계자는 "모조품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며 "구글, 이베이 등 온라인 회사들이 모조품 퇴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나다의 저작권 전문회사인 기셴 컨설턴시에 따르면 모조품 거래는 세계 무역의 7%, 3500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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