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F/W 모피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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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시장 영모피가 ‘효자’

평균 30% 이상 물량 확대…매출 탄탄대로

이번 시즌 모피업계는 평균 30% 이상 물량이 증가했으며, 타 복종에 비해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부터 새로이 런칭된 영모피 브랜드가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2000억 모피 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는 이번 시즌 ‘진도모피’의 물량이 전년대비 55% 증가해 총 19000착을 출하했으며, 매출목표는 600억으로 잡고 있다. 영모피 시장 개척의 선두에 있는 진도의 ‘엘페’는 전년대비 물량이 35% 확대되었으며 이번시즌 13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우모피’는 최근 몇년사이 물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이번시즌은 작년보다 10%정도 증가하여 6000착을 출하했다. 16개의 매장을 전개중이며, 꾸준하고 탄탄한 영업전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단모피’는 전년대비 물량이 20% 확대되어 총 4500착을 출하했다. 이번 시즌 청담직영점 오픈으로 백화점 매장 17개, 직영점 1개를 전개하게 됐으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영업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윤진모피’는 물량이 30% 증가했으며 매출목표는 70억이다. 수입브랜드 ‘린디(Rindi)’와 새로운 콤비네이션 라인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교하의 ‘디에스모피’는 물량이 30% 확대되었으며 올해 매출목표는 50억이다.


수입모피 편집샵 ‘사바띠에’는 작년 갤러리아 압구정점 매장에 이어 올해 현대백화점 본점 매장을 오픈했으며 압구정 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태림모피’는 지난 시즌에 비해 물량이 50% 확대되어 5000착을 출하했으며, 갤러리아와 GS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다양한 와일드퍼를 주요 소재로 사용하는 브랜드들은 가격대는 낮은 대신 물량은 높게 책정하고 있다.
‘리가’는 물량이 30% 확대되어 이번 시즌 3만착을 생산했으며 매출목표를 100~120억으로 잡고 있다. ‘바니앤코’는 사이즈 스펙에 주력하여 실소비 계층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15000착을 출하했다.
지난 시즌 런칭한 ‘릴리앤’은 물량이 40% 증가했으며, 모피뿐만 아니라 피혁제품까지 취급하고 있어 색다른 시장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우단모피, 청담직영점 오픈

고급 이미지 강화·고객관리 차별화

우단모피(대표 윤수복)가 청담동에 럭셔리 직영점을 오픈했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직수입 명품 매장들이 집결돼 있는 청담 상권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VIP고객 관리와 플래그쉽샵의 기능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본 매장은 약 150평 규모로 대리석 마감의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있으며 약 300점 정도의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우단모피 윤영중 상무는 “직매장은 백화점 제품들과 차별화된 상품 및 수입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고객에게 홍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 제품들은 컬러풀한 색상에 스트라이프 패턴 등이 들어간 모던하고 패션성이 강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블랙그라마 제품들이 갖춰져 있다.
이 날 오픈식에서는 플로킹 기법과 자연스런 그라데이션, 큐트한 프릴 장식이 돋보이는 디자인 등 이번 시즌 새롭게 생산된 라인들로 패션쇼를 선보였다.
고급 원피사용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는 우단모피는 청담직영점 오픈과 함께 이번 시즌부터 고급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키며 브랜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도, 영호남 최초 釜山 안착
전국 영업망 강화·공격 마케팅

진도(대표 임병석)는 부산시 연산구에 위치한 진도사옥에 110평 규모의 부산직영점을 오픈했다.


부산직영점은 영,호남 지역에 최초로 오픈된 직영점으로 부산,경남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진도의 4개 브랜드인 ‘진도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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