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보세의 적절한 조화…젊은고객 취향에 ‘꼭’

구미 상권은 구미역을 중심으로 거대 상권을 이루고 있다. ‘1번 도로’와 ‘2번 도로’로 나뉘어 구분되는 구미 상권은 도로별 브랜드에서 차이가 난다.

구미역을 낀 1번 도로의 경우 남성브랜드와 여성브랜드, 스포츠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2번 도로의 경우는 보세점, 먹거리, 액세서리 등이 자리하고 있다.

1번 도로쪽이 기승복과 중장년층을 주 고객으로 한다면 2번 도로는 젊은 층 위주의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1번 도로와 2번 도로를 잇는 사이 길에 자리하고 있는 ‘보세점’은 젊은 층의 개성에 맞춰 제품으로 시선을 끈다. ‘느리게 걷기’, ‘포근’, ‘온달 공주’ 등 상호 이름 역시 젊은 층에 어필 할 수 있는 것으로 젊은 층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번 도로는 유명 브랜드와 보세점의 조화가 잘 이루어 진 곳. 실 소유자 보다 아이 쇼핑을 즐기는 쪽이다.

1번 도로에 남성복과 여성복은 ‘트루젠’, ‘인디안’, ‘타우젠트’, ‘꼼빠니아’, ‘영에이지’등 캐주얼 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젊은 층이 선호하는 ‘아디다스’, ‘나이키’ 등의 스포츠 매장은 인테리어 리뉴얼을 대대적으로 시도 시선 끌기 전략으로 고객 유입을 꾀하고 있다. 아이다스는 고객이 계단을 오르는 기존의 매장에서 고객 유입이 편리하게 매장 VMD로 고객이 찾기 쉽게 했다. 또한 프로스펙스는 사람이 많이 다니는 1번 도로쪽을 택해 매장을 제 오픈 했다.

구미역 주위로 형성된 상가의 경우 그렇지 않은 상가 보다 높은 수익성을 올리고 있다. 구미상권의 경우 백화점이 주변에 없어 많은 제품들이 한자리에 몰려 있다. 특히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우 구미역 주위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백화점 보다 접근성이 용이한 지리적 위치를 접하고 있다.

10대에서 30대까지 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 2번 도로는 아침 시간 때 보다 학생들이 수업을 마친 시간 이후에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시작된다.

영 캐주얼, 키즈, 언더웨어, 보세점 등 전 복종의 브랜드들이 포진해 있어 젊은 층의 발길이 잦은 편이다. 또한 젊은 층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르꼬끄’, ‘ASK', '푸마’ 등의 매장이 자리하고 있어 젊은 층 유입을 부축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