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백화점 올 장사 ‘괜찮았다’
빅3 백화점 올 장사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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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MD 내실 위주 안정적 변화 조짐
올 한해 마감을 보름 정도 앞두고 있는 빅3 백화점 골프 조닝이 당초 예상과 달리 전년대비 소폭 신장으로 마감할 전망이다.


빅3 백화점은 지난 7월을 기점으로 저조했던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12월 현재 현대 25%, 신세계가 20% 대의 신장을 보이고 있으며, 롯데 역시 정확한 집계는 발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폭의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신장에 힘입어 올 한해 마감 또한 현대가 전년대비 1%, 신세계가 0.3% 신장으로 마감을 앞두고 있으며, 롯데 또한 현대, 신세계와 비슷한 수준의 신장으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골프 담당 바이어 이영근 과장은 “잠시 흔들렸던 골프 조닝이 지난 7월부터 안정을 찾아가면서 매달 지속적인 신장을 보이고 있다”라며 “내년은 영 골프시장의 확대와 함께 경기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장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신세계 골프 바이어 장환 과장은 “전년대비 0.3% 라는 소폭의 신장세지만 전 복종에서 역신장 내지 전년수준을 유지하는 정도의 성과를 내는데 비하면 골프 조닝의 신장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선전인 셈”이라고 말했다.
롯데 골프 담당 바이어 이진우 과장은 “정확한 수치를 발표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지만 전년대비 소폭 신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빅3 백화점 골프 조닝은 타 복종으로의 고객 이탈과 경기 악화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고난을 겪었으나, 지난 7월을 기점으로 브랜드와 유통업계의 노력으로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당초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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