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뉴스(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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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2005] 양극화 극심…블루오션 화두 만발

1 패션업계, 이업종·디자이너 제휴 확산
EXR코리아와 김영세(우노디자인) 씨의 스니커즈 라인 이외에 지오다노와 디자이너 지춘희 씨의 `지춘희 for 지오다노`, 제일모직의 여성복브랜드 `구호(KUHO)`와 삼성전자 애니콜의 블루블랙폰, `후부(FUBU)`와 자동차 `포드`의`후부 레이싱라인`, LG패션의 가방브랜드 제덴의 앤디앤뎁, 또 가죽브랜드 `루이 까또즈`도 남성디자이너 정욱준등의 제휴가 있었다.

2 초대형 매장 고급화 가속
‘미샤’와 ‘톰보이’ 메가샵을 필두로 ‘앤클라인 뉴욕’, ‘나이스클랍’, ‘주크’, ‘구호’의 뒤를 이어 ‘나인식스뉴욕’, ‘오브제’, ‘스테파넬’, ‘베네통’ 등이 메가샵개설에 적극나섰다. 최근에는 ‘매긴나잇브릿지 그린샵’ 처럼 의류나 액세서리 뿐 아니라 플라워 섹션, 푸드 섹션, 웰빙섹션 등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리미엄급 테마 공간도 등장했다.

3 스타마케팅, 여성복 업계 열기
빅메이커들이 일류스타들을 너도나도 모델로 영입하여, 자사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제일모직의 빈폴데이디스가 세계적인 특급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를 모델로 발탁한 것을 위시하여, 송윤아, 이효리, 문근영, 전지연, 정려원등이 패션메이커들의 단골모델로 등장했다.

4 ‘패스트 패션’ 확산 한국형 SPA 증가
감각있는 영캐주얼이 시장을 강타함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패션메이커들의 변신이 두드러졌다. 스페인의 자라나 망고등의 감각있는 SPA를 벤치마킹 패션성과 대중적인 가격대를 맞추기 위한 패션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5 40/50 어덜트 캐주얼, 블루오션 창출
그간 패션시장에서 소외받던 중년층의 소비력을 보여주었던 한해. 형지 어패럴의 크로크다일 레이디스의 대리점 출점이 300여점을 돌파했고, 세정의 신규 올리비아 로렌이 본격오픈이전부터 70-80여개 대리점을 확보하는등, 시장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6 대형백화점 유통지존 힘겨루기
롯데와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강북 최고 상권인 명동과 남대문에서 자존심을 걸고 벌인 ‘본점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새로 단장한 두 백화점 모두 VIP서비스와 편의시설을 강화하고 우수고객 유치에 불꽃이 튀었다. 본점 역량 강화로 명동상권내 대 격돌이 일어 명동상권 부활론이 일기도 했다.

7 중저가 매스밸류 마케팅 확대
소비침체로 업체들이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매스밸류 마케팅’을 도입이 러시를 이뤘다. 화장품업계의 초저가숍, 의류업계의 캐주얼 브랜드 붐과 마찬가지 현상으로, 특히, 제화 업체에서는 금강제화의 레스모아, 에스콰이어의 미스 미스터의 부활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브랜드가치를 확대시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8 대형 패션사, 통합구매시스템 도입러시
의류에 바코드가 인쇄된 꼬리표대신 전자칩을 붙여 '비접촉식 리더기'를 통해 많은 양을 동시다발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RFID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물류센타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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