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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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리얼클로즈 경쟁
하이센스·크로스코디 강화…소비자 ‘유인’

새봄을 맞아 백화점들이 앞선 선진국형 트렌드 제안으로 수입 브랜드 도입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패션에 대한 감각이 성숙해지고 제품에 대한 선별력이 높아진 배경으로 도입 브랜드들은 상당히 리얼클로스적이고 단품의 크로스 코디력을 요구하는 하이센스의 브랜드들이 대거 입성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태리의 잡화 브랜드 ‘토즈’와 ‘호간’ 그리고 제냐 그룹의 여성 의류 ‘아뇨나’를 고급 리얼 클로즈를 집중 배치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명품관 에비뉴엘 4층과 5층에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장프랑코페레’와 ‘존리치몬드’를 각각 개점한데 이어 도나카렌과 로레타 럭스, 더랩등의 대중 명품들을 속속 입점시키고 있다.


갤러리아도 바네사 부르노와 질스튜어트등의 프랑스 브랜드들의 강세로 명품관 웨스트 2층에 독일 브랜드 ‘휴고보스’ 여성복을, 명품관 이스트 3층에 캐나다 출신 디자이너 케이튼 형제가 런칭한 캐주얼 브랜드 ‘디스퀘어드’를 신규 입점시키고 4월부터는 에스제이듀코가 쟈딕앤 볼테르를 새로이 전개하여 주목을 모으고 있다.
또 이달 초에는 명품관 이스트에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인 ‘안토니오 베랄디’와 이탈리아 명품 ‘돌체 앤 가바나’ 를 새롭게 오픈하는 등 백화점 전 매장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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