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서 흑자로…안정적 사세확장 도모
방림(대표 손상락)은 큰 폭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안정적인 사세확장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말 결산법인인 방림은 지난 반기(05. 10.1-06.3.31)실적에서 31억여 원의 영업이익을 발생시키는 등 전반기(05.4.1-05.9.30) 8억 여 원의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었다. 이러한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따른 순익도 25억 5천여만 원을 올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방림의 김익훈상무는 “꾸준한 구조조정에 따른 방직직포 부분의 스크랩으로 합리적인 가공공장의 운영과 영업효율화에 있다”며 “생지는 중국이나 파키스탄에서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원료비 하락이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은 지난해 588억 원보다 낮은 490억 원으로 전기 대비 22.64%나 감소했다. 이는 전기까지 가동된 구미공장의 면사생산과 영업에 따른 매출을 나타낸 것이며 올 초 구미공장시설은 모두 베트남으로 이설했다.
이로써 방림은 연간 약 60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예측하고 있으나 달러환율 변동에 따른 감소세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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