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스니커즈·모카신등 출시
쌤소나이트코리아(대표 서부석)가 6월부터 쌤소나이트 풋웨어컬렉션(Footwear collection)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쌤소나이트는 풋웨어 컬렉션 출시를 기점으로 신발·핸드백 등 패션 잡화로 판매 제품군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국에 출시되는 쌤소나이트 풋웨어 컬렉션은 세계적인 도시 마이애미ㆍ맬버른ㆍ비아리츠ㆍ 뉴욕의 이름을 딴 4가지 제품군으로 스니커즈와 모카신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10만원 대.
풋웨어 컬렉션은 패션의 중심지인 이탈리아에서 시험적으로 판매되었으며, 전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쌤소나이트 수석디자이너 크웬틴 맥케이(Quentin Mackay)가 한국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 전체 18개의 라인 중 선정한 4개 라인을 선보인다.
서부석 대표는 “이번 풋웨어컬렉션 출시는 쌤소나이트가 종합 패션 브랜드로 변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존 쌤소나이트의 실용적인 이미지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풋웨어 컬렉션은 쌤소나이트 블랙라벨 매장에서 전개된다.
설립 이후 96년 동안 가방만을 생산해온 쌤소나이트는 지난 2004년 글로벌 CEO 교체 이후, 종합 패션 브랜드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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