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컬러플한 로리타룩 대거 제안
올해 9월에 개최되는 ‘프레타 포르테 파리’가 일본풍의 ‘귀여운 섹시’를 주목하고 있다. 
건축 회사 Naco와 Maison de luxe de Publicis가 주관하는 이번 프레타 포르테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는데, 특히 ‘SO LOFT’에 전시되는 새로운 관에서는 일본의 패션과 아트, 문화를 혼합하는 이벤트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15세에서 25세까지의 젊은 세대에 맞춰진 이 공간에는 그들만의 암호와 생활 스타일,소비 경향에 대해 풀이해주고 있다.
특히, 발랄한 룩으로 눈에 띄는 특정 그룹의 소녀들이 자주 왕래하는 시부야(Shibuya) 즉, 새로운 패션이 태어나는 도쿄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회를 구성하고 있다.
즐겁고 컬러풀한 이미지 연출을 목적으로 일본의 로리타 룩이나 어린 왕자와 같은 트렌드를 지향하고 있는 거이다.
이는 카멜레온과 같은 청소년들의 멀티코드 패션이 주류를 이룰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Lolita’ 풍 소녀의 1인 당 연간 지출이 1000유로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의 활동의 52%가
쇼핑이 차지하는 현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참고로, 최근 청소년들의 패션업계에 미치는 영향도는 지대하여, 이전처럼 세일을 기다리거나 시기를 기다리는 청소년 보다는 일년 내내 충동구매를 일삼는 청소년들의 소비 경향 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세계의 69%의 청소년들이 원하는 상품을 발견하자 마자 구입한다는 통계도 나오고 있다.
쿨한 행동 양식과 힙합의 특징적인 코드에서 영향을 받은 로리타와 어린 왕자를 선호하는 젊은이들은 제품의 영역까지 붕괴시키고 있다는 것은 이미 옛말이다.
저렴한 가격에서부터 유명 디자이너들의 브랜드까지 전 범위에 걸쳐서 영향력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Shibuya는 So Loft 라는 공간의 중심지에서 50여 개의 국제 브랜드 기성복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액세서리, 15/25세 젊은이들의 새로운 욕구에 적합한 액세서리 제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Gina Garan의 Blythe 스타일이라는 작품에서 인용한 센세이셔널한 일본 인형 사진 전시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50명의 서구 크리에이터들이 용도별로 옷을 입힌 50개의 Blythe 인형 의상 전시회도 일본에서 열리는 아동 자선 바자에 기여하는등 판촉캠페인이 대단하다.
한편, 프레타포르테 파리의 참가자중 17,500개의 전시 업체들 (크리에이터와 제조업체들) 중 40%가 외국업체이며, 매년 550,000 방문객들 중 50%가 외국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16,000명의 기자들 중에서 1/3이상이 외국인들이여서 일본패션의 영향이 전세계에 확산되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