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대표 박동문)가 제 4회 ‘카이스트-코오롱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2011년부터 진행된 ‘카이스트-코오롱 스타일링 클래스는 학생들의 패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고 현장에서 스타일 변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카이스트 ‘태울 석림제’ 축제 마지막 날에 진행됐고 약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클래스는 토크쇼 형태의 스타일링 강의와 미니 패션쇼로 진행됐다. 직접 참여하는 플리 마켓과 다양한 브랜드들의 부스도 마련됐다. ‘코오롱’의 신소재인 샤무드(인조피혁소재)가 사용된 인피니트 팔찌 만들기 키트도 2000원에 판매됐다. 수익금은 카이스트 발전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방송인 안선영의 사회로 진행된 ‘메이크 오버’ 프로그램은 경쟁을 뚫고 당첨된 6명의 사전 신청자들과 2명의 현장 참여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TPO에 따른 스타일링 변신을 보여줬다.

참가자인 강민주 학생은 “결혼식과 같이 중요한 날이 닥치면 항상 스타일링이 어렵게 느껴졌다”며 “하지만 이번 강의와 메이크 오버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메이크 오버 코너에는 ‘커스텀멜로우’, ‘럭키슈에뜨’, ‘시리즈’, ‘헤드’, ‘코오롱스포츠’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