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랩’ 런칭 무기한 연기
‘블루랩’ 런칭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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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창, 업계 의외 반응속 ‘더랩’ 역량 집중

태창(대표 김형일)이 올 하반기 예고했던 데님 전문 편집샵 ‘블루랩’의 런칭을 무기한 연기했다.
업계는 “1호 매장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고 알려진데다 런칭쇼 날짜 및 장소까지 나온 상황에서 갑자기 런칭 연기라니 의외”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태창측은 “좀더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으로 시작하고자 런칭시기를 늦추었다. 런칭 시기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나 이번에 계획했던 F/W일정은 진행할 수 없다. 좀 더 완벽하게 준비되고 더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찾아 뵙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짤막하게 런칭 연기 이유를 밝혔다.


‘블루랩’은 올하반기 랭글러와 리 등을 위시로 다양한 중가 데님 아이템을 선보이며 가두점공략을 선언했었다. 특히 DIY 개념을 도입, 프로슈머적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었다.
이로서 하반기 가두점 공략을 선언하며 런칭을 준비한 브랜드는 시그니쳐와 블루미스티 두 개로 축약됐다.
한편, 태창은 하반기 ‘블루랩’ 런칭을 연기하는 대신, 13일 본사 사옥에 ‘더랩세컨라운드’를 오픈하는 등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백화점 중심 데님 편집샵 ‘더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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