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 조기 진행 자제 내실위주로
태창(대표 김형일)이 데님전문 편집샵 ‘블루랩’의 하반기 런칭을 재확인했다.
태창의 배민호 차장은 “항간에 돌았던 런칭 연기설은 당초 20일로 예고됐던 블루랩 런칭쇼 취소가 와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브랜드 진행 초기부터 무리한 진행을 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져 탄탄한 구조를 갖기로 했다”며 “브랜드 런칭은 예정대로 하반기에 진행하며, 런칭쇼 대신 명동 직영점 오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리점 모집도 계속된다.
태창은 본사와 대리점 간 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대리점 개설 조건의 사입형태를 고집하는 대신 매장 확보 목표를 당초 25개에서 10개로 낮추기로 했다. 8월 중 5개 매장의 오픈이 계획되어 있고, 나머지5개의 매장도 9월 중 오픈을 목표로 한다. 이미 라이센스 계약이 완료된 ‘랭글러’와 ‘리’의 제품 생산 및 입고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태창 측의 이번 결정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보다 장기적인 마케팅 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태창은 올 하반기 '블루랩'의 런칭에 몰두하고, 내년 S/S시즌에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데님 편집샵 ‘더랩’의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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