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전망] 치열한 경쟁구도에 효율개선 총력
[내수경기전망] 치열한 경쟁구도에 효율개선 총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복
고가브랜드 상승 양극화 심화

여성복 시장은 고가 브랜드의 상승으로 양극화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의 이미지의 고급화와 퀄리티 상승이 큰 관건이다.
원화 강세, 고유가,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경기 불안 현상은 패션은 물론 산업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소비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러한 경기 영향에 따라 패션 시장도 소비가 현저하게 떨어졌고 기획 상품, 할인 판매 등에 소비자들이 움직이며 정상 판매율이 낮아졌다.


하반기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성복 시장에서는 최근 영 캐주얼, 캐릭터 등 여성 고가존의 매출이 신장세를 나타내는 등 패션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가두점 및 아울렛 유통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지면서 하반기에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저가의 브랜드들도 런칭을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 여성복 시장은 고가와 저가 정책으로 양분화 된다고 할 수 있다.


하반기 경제는 쉽게 상승세를 타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들로 인해 패션 업계 경쟁구도가 더욱 과열화되는 속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는 브랜드가 패션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브랜드 안정화와 차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관리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복
국내경기 꽁꽁…모두 ‘조심조심’

올 하반기 국내 경기가 얼어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돌며 남성복 업계는 불안감이 고조 되고 있다. 국내 경제상황이 하반기부터 위축될 거란 소식이 각종 민간 경제 연구소를 통해 지난 5월부터 퍼져 나왔으며 전반적인 국가 경제에 크게 좌우되는 남성복 업계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하반기를 앞두고 정황을 보면 중동의 불안으로 유가급등에 정·재계 동반 불안·I.T 업계 불황·노조파업·장마 피해·대북 사업 등 다수의 악재가 있어 남성복을 비롯 패션업계인들 모두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시기이다.
남성복 시장 자체가 부동산과 주가 등 외부적 영향을 많이 받는 영역이다. 6월부터 남성복 시장이 부진한 것은 주가 하락과 개인투자자 부재 등 악재에 기인한다. 가을 신상품 출고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나 이것은 시장상황이 좋아진 것보다 여름상품 소진이 속도를 냈기 때문이다. 계절적 요인도 여름이 길고 가을은 짧아 가을 상품 생산에 업체에서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다.


겨울 상품은 작년 한파의 영향으로 헤비 아이템 쪽에 생산 비중을 늘리고 있으나 날씨 예측이 불가능하여 업계는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
한독은 B.I 리뉴얼 및 본점 오픈을 통한 패밀리 웨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패션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니치 마켓을 통한 충분한 아이템 및 구색을 갖춰 공격적인 영업으로 점당 판매 효율을 높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 나갈 것이다.

골 프
성장폭 작아도 경기 ‘청신호’

상반기는 당초 예상과 달리 골프시장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보였다.
하반기 역시 상반기 성장의 여세를 몰아 골프시장의 경기는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년간 고전했던 것을 감안할 때 성장의 폭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밝아지고 있어 브랜드들의 움직임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백화점과 달리 가두상권은 어덜트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이 시장을 공략하려는 브랜드들이 늘어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가지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상도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과다경쟁으로 인해 브랜드들의 지나친 세일과 라벨갈이 등이 성행하면서 유통을 무질서하게 만드는 면이 있는데 이는 전체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중을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