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FW 출하동향-1] 캐주얼, 주력 아이템 다양성에 포커스
[06 FW 출하동향-1] 캐주얼, 주력 아이템 다양성에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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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전년대비 수준 동결…스팟물은 대부분 확대

F/W 캐주얼업계는 전년대비 동일 수준으로 물량을 동결했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안정선에서 물량을 제안하는 한편, 매장당 실효율을 높이기 위한 판매전략에 총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별 기획 상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해 인기 아이템의 스팟 물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력 아이템을 중심으로 스타일수는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대신 로트수는 무리를 범하지 않는 편이다.
히트예상아템으로는 각 브랜드별 후드집업티셔츠와 데님팬츠, 퍼를 이용한 점퍼류가 꼽혔다.


이 밖에도 주 단위, 월별 기획 아이템을 제시해 매출에 탄력을 줄 방침으로 기획아이템으로는 하반기 데님류의 아이템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유통계획의 경우 신규브랜드와 리뉴얼 브랜드의 경우 내년 상반기 대비한 증가를 꾀하고는 있지만 하반기 백화점과 대리점 유통의 급증은 찾아볼 수 없다.
이미 주요상권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가 상당수에 해당하는 점을 감안할 때 새로운 신흥상권과 제 3유통으로의 발길을 옮기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물량계획
하반기 가을 시즌 아이템의 물량은 극히 제한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하반기 해비 중량의 아이템인 자켓, 점퍼, 코트류의 증가가 눈에 띈다.특히 지난 겨울 퍼 종류의 외투가 인기를 끈데 이어 올 겨울 본격적인 물량확대와 스타일 변형으로 하반기 특수를 만끽하겠다는 입장이다.
토끼털 트리밍 코트와 점퍼류의 경우 겨울 물량을 크게 잡은 브랜드들이 눈에 띈다.
여성영캐주얼에서 다양하게 선보였던 토끼털 아이템에 대응해 캐주얼업계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 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지난해 토끼털 아이템을 선보이지 않았던 ‘NII’는 올해 6가지 스타일을 계획하고 있으며 ‘잭앤질’도 지난해 두 가지 스타일이었던 토끼털 아이템을 4가지로 확대했다. 또 토끼털외에 락쿤 소재를 활용해 고급화, 다양성을 추구할 방침이다.


‘T·I’는 지난해 베스트와 여성 트리밍 코트로 약 4천장 가까이 진행했던 아이템을 올해도 동일비율로 이끌어갈 방침이며,‘코데즈컴바인’은 3스타일당 약 1만장의 물량을 확보했다. ‘흄’은 고부가 상품으로 차별화를 시행 알파카 아이템을 올 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꼽았다.
또한 올 상반기 데님 롤업 팬츠와 미니스커트가 빅 히트를 이룬데 하반기 캐주얼업계의 데님 열풍도 거세다. 또한 내년 런칭 예정인 캐주얼 신규도 데님 브랜드로 나올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TBJ’는 F/W 데님팬츠를 히트 예상아이템으로 내세우며 약 20만장의 물량을 기획했다.
‘앤듀’는 1만 5천장의 데님팬츠를 기획하고 있으며 리트머스는 8만장을 하반기 출하할 방침이다.
초저가 베이직 캐주얼 브랜드 ‘쏘베이직’은 5만장의 데님팬츠를 2만 9천원에 선보이는 등 획기적인 가격제안에 나서며 시선을 끌 방침이다.
‘라이츠21’은 데님원피스와 기본 색상의 로데님을 하반기 히트 예상아이템으로 꼽고 있으며 하반기 50%의 물량증가를 계획한 ‘코데즈컴바인’은 가을, 겨울 각각 3천장의 데님팬츠를 11만 8천원대에 선보이며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가격대비 고퀄리티 아이템으로 승부할 방침이다.


▲유통계획
중·저가 캐주얼브랜드의 경우 비효율을 매장을 정리, 매장조건을 개선해 매장에서의 실매출 증가를 높이기 위한 수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의 경우 할인마트의 테넌트 샵 입점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수수료율이 높은 백화점에서 탈피하고 있다.
또한 내수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대리점의 컨디션을 수시 체크함으로써 영업 효율을 높이는 쪽으로 민첩한 유통망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마케팅전략
상반기보다 타이트해진 마케팅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브랜드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절약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PPL을 통한 브랜드 노출을 증대시키는 한편, 하반기 혼재해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려는 노력과 회사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다.
또 매장에서의 판매와 직결되는 인테리어와 고객과의 1:1 마케팅에 전력투구해 실구매층과 매니아들을 확보할 방침이다.


주간별, 월별 기획 아이템의 제시와 함께 매장에서의 디스플레이의 변화와 일정기간내에 펼쳐지는 행사 마케팅, 캠페인 등도 강화시킬 계획이다.
기업이미지와 브랜드의 밸류를 높이기 위한 사회환원마케팅 등이 브랜드사에서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주춤했던 해외 진출을 정비해 내수시장외에도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이원화된 사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YK038’의 경우 중국내 매장 40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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