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듀코
실용성·패션성 내세워
수입잡화 성공신화 창조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가 내년 춘하시즌 ‘란셀’을 전개하며 잡화시장을 공략한다.
프랑스 직수입 남성 명품 ‘에스.티.듀퐁’, ‘듀퐁 셔츠’ 및 여성 캐릭터 패션잡화 ‘빈치스 벤치’ 등 수입 브릿지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창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 여성 핸드백과 여행용 가방의 명품으로 알려진 란셀을 도입, 내년 초부터 수입 잡화 시장에서도 또 한번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갈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적인, 실용적인, 전통적인 컨셉을 기본으로 한 ‘란셀’은 실용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브랜드로 쉬크, 캐주얼, 챠밍의 세가지 라인으로 구분되어지며 여성 핸드백뿐만 아니라 남성가방, 여행가방, 가죽소품, 실버 악세서리 등의 아이템을 구성하고 있다.
원단과 가죽소재의 다양한 콤비네이션과 10만원에서 80만원대의 가격대로 매우 폭넓은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주 고객으로는 28~38세의 패션을 이해하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커리어 우먼과 비즈니스 맨을 타겟으로 한다.
2006년 11월 21일 W호텔 Presidio 1, 2룸에서 바이어 및 프레스를 초청, 2007년 S/S 컬렉션 및 프리젠테이션으로 공식적인 런칭을 알릴 예정이다.
2007년 2월부터 매장을 오픈, 초기에는 백화점 3개, 면세점 5개로 입점 계획 중이며, 3년 내에 백화점 및 면세점 2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13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란셀’은 1956년에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현대 여행용 가방의 상징이 된 캥커루 수트 케이스의 개발과 1987년 엘사 버켓백의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낸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이다.
1997년 까르띠에, 피아제, IWC, 몽블랑, 던힐, 끌로에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리치몬드 그룹에 합류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 란셀은 오랜 노하우의 이점을 살리면서 2006년 현재, 전 세계 78개국 646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만도 12개국 87개의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리치몬드 그룹은 LVMH 그룹의 뒤를 이은 세계 제 2위의 명품업체로 2005년도 총매출액이 430억 800만 유로(약 5조 1700억원)인 거대 그룹이다. 리치몬드 그룹의 현재 CEO인 Nobert Platt은 2007년, 런칭 130주년을 맞이하는 란셀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서 재도약 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신임 사장으로 Marc Lelandais를 영입, 임원진 및 스텝들을 재구성하고 대대적인 마케팅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