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전국 상권 분석]경기도 안양 상권
[2006 전국 상권 분석]경기도 안양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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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대가 찾는 신상권 급부상

라이센스 캐포츠 브랜드 성황
유동인구 풍부 A급 상권 대두

▲ 젊은층이 즐겨찾는 안양 상권은 캐주얼∙스포츠 매장이 즐비하다

과거 다수의 브랜드들로 형성되었던 안양상권은 여성복, 캐주얼 브랜드가 주류를 이뤘으나
침체된 경기와 가두점의 불황으로 상권은 축소되어 왔다.
지난해 말부터 상권의 변화가 급속도록 진행되었으며 라이센스 캐포츠 브랜드의 선전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위축되었던 안양상권은 기존에 있던 음식점과 유흥업소의 퇴점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형성된 1020세대가 몰리며 캐주얼과 스포츠를 가미한 캐포츠 브랜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안양 상권은 안양 일번가, 중앙시장, 롯데백화점 등 직 사각형의 틀을 중심으로 넒은 범위로 상권이 형성되어 A급 상권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유동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의 입점이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교통시설을 갖추고 있는 안양상권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시 내·외 버스 등 인근 서울, 광명, 수원, 시흥, 안산을 잇는 광역 교통망을 내세우며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의 교통의 중심이 되고 있는 안양상권은 편리한 교통시설로 일평균 6만명에 달하는 유동인구를 보이며 ‘수도권의 명동’이라 불리고 있다.
‘젊음의 거리’인 안양상권은 1020 세대의 메카로 면모를 갖춰가고 있으며 주변 안양대, 안양과학대, 성결대, 대림대와 20개에 달하는 고등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퇴근시간과 학생들의 방과 시간인 오후 5시 이후 최고 높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권의 핵심지역인 대가로와 일번가는 다수의 브랜드가 위치해있으며 CGV건물 맞은편에 위치한 중앙 대로변은 스포츠 브랜드가 밀집되어 있다.
캐주얼 브랜드 A 점주는 “매일 학생들로 붐비고 있지만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 복종은 스포츠 브랜드이다” 고 밝혔다.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의 선전이 높은 가운데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라이센스 브랜드 매장은 활기를 띄고 있다.
또 ‘Athletes Foot’ ‘ABC Mart’ 등 디자인의 다양성과 쇼핑의 편의성을 고루 갖춘 멀티샵 매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PUMA’ ‘NIKE’ 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상권 관계자는 “안양상권은 주변 환경과 교통 등으로 A급 상권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상권을 중심으로 의류 뿐 아니라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이 몰리고 있어 향후 수도권 중심 상권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침체된 경기와 소비위축으로 패션업계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캐포츠 브랜드를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1020세대를 중심으로 상권의 발전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은주 기자 [email protected]


[매장대 매장]

나이키컬쳐 장미선 매니저
젊은 감성 디자인 인기 꾸준

‘나이키 컬쳐’ 안양점은 다양한 아이템과 감각 있는 디스플레이로 10~20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롯데리아와 맥도날드의 사이에 위치, 패스트푸드점을 찾는 젊은층이 주 고객이다.
기존의 기능성을 강조한 나이키 스포츠는 10대~60대까지 전 연령대가 구매 계층인데 반해 나이키 컬쳐는 패셔너블한 트랜드를 반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컬러풀하고 화려한 색상과 다양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가 잘 팔리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 영향으로 폴라폴리스가 안감으로 사용된 후드티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안양점에서는 고객들에게 코디법을 알려주는 등 꾸준한 고객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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