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소재전 각 부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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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방·청우피엔지·신한화섬·C&J인터내셔널·지텍스

5개부문 34개사 235가지 개발 원단 소개
렌징사, 용도개발 기여…텐셀·모달 혁신적 변화 추구

▲ 해마다 참여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렌징이노베이션행사 전경
제 2회 렌징소재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동일방직, 신한화섬 외 3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3일 섬유센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34업체 100여명이 참석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텐셀, 모달 소재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렌징사와 국내 독점 에이전트인 네이처 인터내셔널(주)이 마련한 이번 대회는 국내 방직·제직·편직·가공업체가 참여 235가지 개발 원단을 선보였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액티브부문 ‘동일방직’ ▲리플렉스 부문 ‘청우피앤지’ ▲마이크로 부문 ‘신한화섬’ ▲혁신우븐 부문 ‘씨앤제이인터내셔널’ ▲혁신저지부문 ‘지텍스’이며 당일 참가자들이 투표한 인기상은 ‘동일방직’이 선정됐다.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얻은 업체에게는 트로피와 개발 장려금 300만원이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혁신 우븐, 혁신 저지에 더해 액티브·리플렉스·마이크로 분야가 신설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소재가 전시됐다. 특히 혁신 우븐 분야는 79개사가 참여해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출품된 원단들은 국내 주요 바잉 오피스 임원진들과 디자이너, 트랜드 전문가 뿐 아니라 렌징사의 임원진, 머천다이져들로 구성된 총 30명의 국제적인 심사 위원단을 통해 평가되었다. 특히 디터 아이깅거 렌징 글로벌 마케팅 이사와 토마스 가이 아시아 세일즈 담당이 직접 시상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단의 평에 의하면 올해는 마이크로 부문에서 니트와 우븐에 모두 적용되는 가볍고 섬세한 소재들이 선보였다. 각각 분야에서 섬유 특성을 살린 독창적인 원단들이 개발됐으며 텐셀의 기능성과 활동성을 살린 액티브부문과 우븐에서의 혁신적인 소재들도 돋보였다.


반면 단조로운 프린트와 색상이 대부분을 차지, 트렌드를 반영한 소재와 부피감 있는 소재가 적었다는 점이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다. 우븐에서 바지용도로 활용가능한 다양한 조직개발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디터 아이깅거 렌징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렌징 섬유의 용도를 확장하고 기능성 탐구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국내업체들의 열띤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내년 렌징사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선보여 텐셀과 모달 섬유의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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