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S/S 출하동향] 남성 포멀
[07 S/S 출하동향] 남성 포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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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미증’ QR ‘안정’ 과제
男 포멀 공격영업 자제하고 내실지향 강화


내년 S/S 시즌 남성복은 큰 변수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남성복 브랜드는 물량을 소폭 늘리고 QR비중도 안정적으로 가면서 시즌을 진행한다.
이미 매출 볼륨이 정점에 오른 대기업 남성복 브랜드는 물량확대, 유통망 확장보다 내실 안정과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하게 구축하고 점진적인 성장세를 가져갈 계획이다.

신사복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제일모직(대표 제진훈) ‘갤럭시’는 2·3위 업체와 격차를 벌리기보다 안정적으로 물량을 가져가는 것으로 내년 S/S 계획을 잡았다. 특히 5%대 매출 성장을 예상하며 공격적인 영업을 지양하고 안정된 브랜드 매출을 유지할 전망이다.

▲ 물량 소폭 증가


내년 남성복 브랜드는 트렌드를 가미한 수트로 젊은 감각을 유지해 타겟층을 내리고 신규

고객을 확대한다. 올해 캐릭터캐주얼의 인기가 치솟고 신사복 브랜드의 슬림한 라인 수트가 인기를 끌면서 남성복 브랜드의 에이지타겟 낮추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백화점 조닝에서 큰 성장을 보인 ‘마에스트로’는 슬림한 패턴을 도입해 기존 고객과 신규고객을 모두 고정고객으로 만들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신사복 브랜드들은 물량을 늘리는 것보다 디자인을 강화해 상품력을 높이고 트렌드를 반영한 수트가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LG패션(대표 구본걸) ‘마에스트로’는 물량을 8% 확대한 것에 반해 QR비중을 20%로 잡고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갤럭시’도 대폭적인 물량 증가보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소폭 물량을 늘리는 것에 그쳤다. ‘캠브리지멤버스’도 물량을 10% 늘리고 매출 계획도 9% 성장하는 것으로 내년 S/S 계획을 잡았다. 코오롱패션(대표 제환석) ‘맨스타’는 20% 물량 확대를 계획했다.
남성복 브랜드 물량 동결은 재고 부담에 시달리는 것보다 시즌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내년 어두운 경기전망도 무리한 물량확대를 기피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 가격대 적정선 유지


남성복 주요 브랜드들은 가격을 높이기보다 매출이 일어날 수 있는 가격대를 책정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70만원대 중후반을 유지했다. 단품아이템도 물량을 늘리기보다 기존의 물량에서 큰 변화 없이 가면서 70만원대 가격을 형성했다. 그러나 고급화가 진행된 백화점 컨셉에 맞게 100만원대 후반에 가격을 맞춘 제품도 계획됐다.

▲ 유통환경 변화


대기업 남성복 브랜드는 유통이 다각화 되면서 백화점 유통과 차별화된 브랜드의 물량 확대가 이례적이다. 캠브리지의 ‘브렌우드’는 할인점과 아울렛에 유통되면서 물량을 60%나 늘렸다. 현재 40개 매장에서 15개 더 늘려 55개를 계획 중인 ‘브렌우드’는 매장수를 대폭 늘릴 계획에 따라 물량을 대폭 증가시켰다. ‘브렌우드’는 목표액도 S/S 시즌 52% 증가한 152억원을 책정했다.
‘TNGT’도 올 시즌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물량을 40% 늘렸다. 트렌드를 반영한 수트와 캐주얼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내년 물량을 늘려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지오투’와 ‘아르페지오’도 아울렛과 가두상권에서 인기를 얻으며 물량을 35% 늘렸다. 코오롱 브랜드의 경우 유통망을 대폭 확장할 계획으로 물량 비중도 증가했다.

▲ 내실 안정과 스타마케팅


대기업 브랜드들은 스타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의 경우 ‘피어스 브로스

넌’을 기용해 빅히트를 기록한 올 시즌처럼 톱모델을 기용하고 브랜드 이미지의 고급화를 통해 브랜드의 안정화를 계속한다.
‘마에스트로’도 지속적인 스타마케팅과 이미지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을 동시에 잡는다.
‘맨스타’는 ‘송일국’을 기용하고 공중파 광고를 통해 리뉴얼 후 브랜드 감도를 높이고 노출 빈도를 높여 매출을 높일 계획이다. ‘지오투’는 ‘신현준’을 통한 스타마케팅을 계속한다.

내년 S/S 남성복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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