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지재권센터, 섬유·패션산업 보호 앞장
‘지적재산권보호센터’가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섬유·패션산업 보호에 나섰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박풍언) ‘지적재산권 보호센터’는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대업계 보고회를 갖고 내년 사업에 관한 세부안을 발표했다.
지난 주 열린 ‘섬유·패션분야 지재권보호설명회’는 업계 지재권 담당자를 초청, 단속실적과 지재권침해 사례 등 중요사안에 대한 설명과 관련 업계의 대처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관세청과 특허청 실무 사무관이 발표자로 참가해 업계가 미진한 법률적·세부적 사안에 관해 자세한 논의가 오갔다.
설명회에서 ‘지재권보호센터’는 2007년 세부 사안을 발표했다. ‘지재권보호센터’는 내년 집중 추진 계획으로 단속팀 인원 확충과 모조품 감정·인증지원센터를 출범시키고 디자인·실용신안·저작권 보호 대행 확대 등 지재권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게 된다. 또 불공정 행위에 대한 ‘지재권보호센터’의 단속권한(준사법권)을 부여받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재길 ‘지재권보호센터’ 법무팀장은 “업체들 활동이 미진한 지재권 문제에 관해 지재권보호센터가 짝퉁 단속과 대업계 교육 등 주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업체에 언제든지 협조의 길을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지재권보호센터’는 관세청·경찰청 등 정부 기관과 협조관계를 맺고 섬유·패션산업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여 2004년부터 단속건수 276건 623억원어치 짝퉁을 단속하는 등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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