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의 의류 매출이 늘어나면서 어덜트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올 초부터 어덜트 시장으로 진입하려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내년 어덜트 시장의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30-40대를 겨냥한 업체들의 타겟이 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어 기존 가두상권에서 캐주얼과 커리어를 이어 어덜트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리비안로렌’ ‘샤트렌’ ‘인베스트’ ‘쥬디첼리’ ‘크로커다일레이디스’ ‘지센’ ‘프렐리’ 등은 실 구매력인 높은 30-40대를 타겟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트렌드에 민감한 20대와 포멀한 감각의 40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브랜드 안정화를 기반으로 고객확보와 잠재고객 유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시장 마켓 테스트를 통한 고객반응도를 분석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보고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가 2개월째 오름세이지만 내년 체감가계수입은 1년전 보다 낮게 나타났다.
올해 들어 최고의 소비자기대지수를 보였던 10월은 날씨와 추석연휴로 각 유통사에서 부진한 매출을 보였지만 30-40대 매출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브랜드스톡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할인점에서의 소비지출은 83.2%를 기록했으며 주로 30-40대 여성고객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할인점을 중심으로 어덜트 상권의 형성이 예상되며 할인점을 찾는 고객의 유동성은 올해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점차 여성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3040을 겨냥한 패션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 내년 여성 어덜트 브랜드의 강세와 시장을 주도하려는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