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개 4년차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2006 매출 전년비 50% 신장
매니아 급증…올해도 탄력 더할듯
▲ ‘캘빈클라인 언더웨어’가 지난해 매출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 ||
2003년 2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이래 내리 3년째 국내 매니아층 볼륨을 팽창시켜 내고 있기 때문. 2006년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매출은 2005년 대비 50%에 이르는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는 젊은층의 호응을 얻으면서 매출이 신장, 인너웨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라인을 50% 축소하고 남성라인을 보강, 스타일과 컬러의 다양화를 시도한 게 소비자들의 니즈에 적중하면서 호황을 누렸다.
또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로테이션 물량 관리 시스템을 실시,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상품을 공급한 게 매출 신장에 한 몫을 더했다.
로테이션 물량 관리 시스템은 전 매장이 전산을 통해 물량을 파악, 필요한 상품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각 매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다품종소량생산체제인 현 패션업계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인 것.
장미영 과장은 “본사는 재고 소진을, 소비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인 시스템”이라며 “1년여 간 진행하면서 매장 사이에 불만도 있었지만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서 매장도 본사의 뜻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는 지난해 내부적인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상태여서 올해는 상품기획에 주력, 매출 신장에 탄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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