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진캐주얼 - 프리미엄 진 수요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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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兆 시장을 선점하라

대략 2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한 데님 마켓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스타일데님으로 발전하고 있다. 데님 업계는 데님의 다양화를 시도하면서 시즌별로 구입해야 하는 아이템으로 이미지를 바꾸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노력의 결과로 커팅과 실루엣 독특한 컬러와 장식을 내세운 고급 프리미엄 진이 데님 소비층을 넓혔다. 소비자들은 데님을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인식 ‘브랜드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경향을 갖게 됐다.


이러한 경향은 직수입데님이나 중 고가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데님시장은 아메리칸 스타일에서 유러피안 스타일로 변화되고 있다. 가치를 앞세우며 소재도 희소성에 무게를 두거나 인체에 무해한 천연의 원단을 구하고 있다. 새로 탄생된 라이센스 브랜드 ‘D2K’는 오가닉 코튼을 사용한 데님을 내놓아 눈길을 모았다. SK네트웍스는 내년 봄 ‘타미진’을 ‘힐피거 데님’으로 리 런칭. ‘힐피거 데님’은 프리미엄 유럽 라인으로 네덜란드에 위치한 타미힐피거 유럽디자인 하우스에서 개발하고 있다. 유럽의 트렌디한 감성을 어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 ‘게스’를 리런칭하며 유럽 라인을 메인 기조로 풀어내고 있다. ‘게스’는 미국, 유럽 두 개 라인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스타일리시한 감성이 강한 유럽 스타일을 받아들이겠다는 것. 기존 제품보다 세부적인 디테일이 강조되고 유러피안 감성으로 접근해 차별화한다는 전략이 뚜렷하다. 이러한 경향을 내놓으며 올봄 영업전선에 나선 화제의 데님 브랜드 4인방을 통해 구체적인 전략을 들어본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올 데님시장 주요브랜드장에게 들어본다


박경호 D2K 이사
30개 매장 셋팅…글로벌브랜드 시동

“신규 품평회 역사상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로 평판을 얻었습니다.”면서 제품력과 영업력이 맞물려 브랜드 전개 초기단계임에도 불구 강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D2K 사업부 박 경호이사의 말이다.


올봄에 이미 30개의 매장확보가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비친 박 경호이사는 올 연말까지는 약 45개점까지도 충분한 가능성을 점쳤다. 대구 동성로·부산광복동·광주충장로·대전은행·청주성안길·명동·코엑스몰 등 10개 주요점의 셋팅이 끝났다고 밝혔다. “코엑스몰 경우 1년 내내 비수기가 없는 곳인 만큼 신규브랜드의 입점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한여름이나 한겨울 패션업계의 전반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 학생들의 내점이 많아 불황을 모르는 좋은 상권이다”고 강조했다.
“D2K는 라이센스 계약으로 체결되어 국내 전개 된다”고 되 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1년이나 5-6년 만을 목표로 하지않으며 10년 30년 그이상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영국에서 런칭된 D2K는 마케팅과 비쥬얼 전략적 상품력 스타일리스트 제도를 도입해 세계적인 프리미엄 진으로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품력을 위해 다양한 핏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과 자연을 위한 궁극적 목표를 강조하기위해서 오가닉 코튼으로 만든 제품도 출하해 상당한 이슈를 모으고 있다. 상품기획실 25명을 보유한 D2K 디자인실만 봐도 상품기획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는 지 짐작할 만한 대목이다. 런던패션위크 참가등 유럽시장에서 전문브랜드 위상을 기대하면서 초기 한국 시장전개에 눈길이 모아진다.

손봉래 쉐인진 브랜드장
결품률 없고 베스트상품 1주일 내 생산

“‘쉐인진’이 과거 ‘쉐인’과 같다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만큼 제품과 매장 비주얼에서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 하지요”면서 ‘쉐인진’의 차별화된 모습을 강조하는 손봉래 브랜드장의 변이다. 오는 11일 사업설명회를 기해 올 한 해를 가늠하면서 본격적인 영업망 확대에 나서는 ‘쉐인 진’에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전력해온 브랜드 파워가 가능성을 더하기 때문에 사업설명회에서의 성과는 기대보다 더 클수도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특히 ‘쉐인진’은 지난 2004년 12월 재 런칭 이후 같은 달 22일 부산 광복동에 첫 매장을 열었다. 개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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