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구미사업장서 개최
코오롱(대표 배영호) 창립 50주년 행사가 오는 4월 11ㆍ12일 이틀간 구미사업장에서 열린다. 코오롱은 창립 50주년 행사를 오는 4월12일 구미사업장에서 치르기로 하고 태스크포스팀 구성에 나서기로 했다. 창립 50주년 행사는 11일 전야 행사에 이어 12일 창립기념일 행사로 진행된다.
코오롱그룹의 모태인 코오롱은 1957년 대구시 수성구에서 창업주 고 이원만회장이 설립한 한국나이론이 전신이다. 한국나이론은 국내최초로 나일론사를 생산해 국내 의생활 혁명을 불렀고 71년 PEF 공장을 설립하는 등 국내 대표 화섬업체로 발판을 닦았다.
현재 코오롱은 경기도 과천에 본사를 두고 경북 구미와 김천, 경산 등 3곳 사업장에서 종업원 1620명이 일하고 있으며 2005년 매출 1조21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T소재업체로 전환한다는 방침아래 산업자재와 전자소재 등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고강도 섬유 아라미드나 자동차 에어백용 원사, 폴리이미드 필름 등은 코오롱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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