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보다 박테리아 검출 1/3 적어…
병원에서도 ‘텐셀’을 사용한 의사가운과 환자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렌징은 서울대와 중앙대 의대팀과 연계한 실험에서 면과 텐셀로 만든 가운을 일주일씩 번갈아 가며 입고 생활한 결과 ‘텐셀’이 면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가운의 커프스와 목 부분에서 추출한 세균이 면은 4111개, 텐셀은 1519개를 기록, 텐셀이 면보다 박테리아가 1/3 적게 검출된 것. 이번 실험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진행됐으며 서울대와 중앙대 인턴 의사들이 참가했다. 이같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렌징은 가운 메이커와 연계해 ‘텐셀’을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의사 가운 뿐 아니라 환자복과 침대 시트에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 병원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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