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얼스’가 올 봄 출시한 그래픽 티셔츠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매출 주도 상품으로 떠올랐다.
2월 발렌타인데이 티셔츠에 이어 3월 베스트아이템으로 등장한 3D그래픽 티셔츠는 총 6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3D’는 7~80년대에 유행한 영화와 만화에 사용된 그래픽 기법으로 특수하게 제작된 3D안경을 끼고 영화, 만화를 보면 실제로 입체적인 느낌이 발생되는 기법이다. 퍼니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데얼스의 컨셉과 잘 매치되는 동시에 빈티지하고 유러피언적인 테마를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도 잘 일치한다는 평이다.
이번 3D 제품군은 출시 3일만에 고객의 높은 호응으로 초기발주분량의 100% 이상을 리오더한 상태다. 또 티셔츠와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상품인 청바지와 간절기 자켓도 함께 잘 팔리고 있어 전체매출의 3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데얼스는 그래픽 3D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실제로 80년대에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3D안경키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고객으로 하여금 차별화된 문화코드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데얼스는 올 여름에도 지속적인 그래픽 마케팅을 통해 매출 상승에 힘쓰는 한편 하의류와 상의류의 지속적 연계 개발로 전략상품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