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 1분기매출 ‘평균점’
골프업계, 1분기매출 ‘평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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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실적 부진 상쇄수준
골프브랜드들이 1분기 마감결과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정한 기온차로 3월에도 객단가가 높은 겨울상품이 판매되는가하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기운으로 간절기 상품까지 판매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웠다 더웠다하는 불규칙한 기온으로 겨울상품과 봄 상품이 함께 판매되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며 “특히 객단가가 높은 겨울 상품 판매가 3월에도 이어지면서 호황을 누린 셈”이라고 말했다.

A백화점은 1분기 마감결과 골프 존이 4%대 신장을 보였으며 가두점들도 평균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실제 매출은 전년 분기대비 신장한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라며 “지난해 3월에는 겨울 상품 소진이 거의 없었으나 올해는 날씨의 영향으로 객단가가 높은 겨울상품판매가 3월까지도 이어져 전체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들도 “전년 분기대비 매출은 신장했지만 지난해 기대 이상의 부진한 매출로 올해의 매출을 신장이라고 보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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