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로데오거리] 국내 최대규모 패션로드
[죽전로데오거리] 국내 최대규모 패션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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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아울렛 공존 상권 ‘호재만발’

다양한 유통형태로 진화
여성쇼핑천국·골프브랜드 강세

죽전 로데오거리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분당 신도시 지역권인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이곳은 최근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의 오픈과 더불어 인지도나 영업적 측면에서 아울렛 상권의 규모가 더욱 확대되었다. 신세계 죽전점과 이마트라는 ‘죽전 신세계타운’ 형성은 죽전 로데오거리의 유동인구 증가와 더불어 기존고객뿐만 아니라 신규고객의 유입 및 창출이라는 시너지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어 고객분산 우려는 기우로 끝났다. 현재 신
세계 죽전점이 오픈한 이후에도 죽전 로데오 거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0%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향후 지하철 죽전역이 개통된 후 판도변화는 미지수지만 분명한 것은 고급화 전략을 표방하는 신세계백화점과 가격메리트를 앞세운 죽전 로데오 상권의 고객들은 서로 구분되고 양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죽전 로데로 상권에 위치한 모든 매장들은 90%가 상설매장형태며, 이지캐쥬얼 조닝

브랜드 등 10% 정도가 정상매장형태로 정상제품과 이월제품을 함께 취급하고 있다.
죽전로데오 거리를 찾는 고객구성비를 보면 서울 20%, 용인 20%, 강남 20%, 분당·성남 20%, 그리고 수원·안성·보령·이천·여주·평택 등 각 지방에서 온 고객들이 나머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평일에는 가까운 인근지역 여성고객들과 골프에 관심에 많은 중년남성들이 주를 이

루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로 붐벼 이 지역 상권의 소비트렌드 컬러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현재 죽전 로데오거리에는 아울렛몰식으로 형성된 매장들과 노변을 따라 형성된 로드샵 형태로 매장 수가 300여개를 훌쩍 넘은 상태고 외국수입브랜드는 물론 모든 국내 패션브랜드를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간혹 보이는 노변 빈곳에는 건물신축공사과 더불어 인테리어공사를 하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띄어 살아있는 상권임이 분명하다.
죽전 로데오 상권을 본격적으로 해부해보면 크게 매장구성 형태에서 크게 아울렛몰 형식과, 로드샵 형식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죽전 로데오거리 상권의 핵심은 아울렛 몰 형식의 매장구성을 한 죽전패션타운, 콜렉티드, 수지로데오 상설타운, 비비패션타운, 남성복 할인타운이고 나머지는 로드샵들로 오리역에서 신세계 죽전점에 이르는 노변을 따라 길게 늘어서 형성되어 있다.


첫째, 아울렛몰 형식의 매장들은 나름대로 차별화된 매장구성 컨셉으로 잘 정리된 느낌을 보여주는데, 죽전패션타운은 2층 전 층이 골프브랜드들로 채워져 있어 중년층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그리고 콜렉티드는 백화점식 매장구성을 보여주며 여성 쇼핑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건물 전 층이 여성복 브랜드로 꾸며져 있으며, 남성복 할인타운은 남성 신사·캐주얼 정장 브랜드들로 매장이 구성되어 고객편의성이 강조되었다. 수지로데오와 비비패션타운은 여성복과 캐쥬얼 브랜드 매장들이 입점한 상태.
둘째, 노변에 형성된 로드샵들은 스포츠,캐쥬얼,골프,남성복,여성복,수입의류 멀티샵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벤트그라스- 이미섭 점장
대중 지향 전국매장 상위권

벤트글라스는 4월초에 오픈했으며, 평일인데도 매장을 찾는 입점고객의 수가 만만치 않아 보이고 반응도 뜨겁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매출면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매장안정화라는 측면에서 빠른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중 일평균 매출은 150~200만원, 주말평균 매출은 450~500만원, 4월 예상매출목표는 8,000만원이다. 현재 GSGM에서 전개하는 벤트글라스 매장은 전국적으로 80여개, 이 중에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판매동향을 보면 야외활동을 대비한 여름용 반팔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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