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고가 갱신 움직임 ‘불안’
올 시즌 경매가 한창인 밍크 원피 가격이 전시즌 최고가에서 벗어나 3월 시즌 30% 감소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인 이상난동속에서 업자들이 재고를 내놓고 있지 않는 한편에서, 고가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 예상을 빗나가 4월 옥션에서는 3월의 저가에서 10~15파운드가 오르는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밍크는 옥션을 통해 연간 2400만에서 2600만장이 거래되고 있는 이외에 중국이 독자적으로 약 1000만장정도를 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산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공급 과다의 하나의 요인이다.
그러나 전시즌 원피의 하락은 너무 상승한 것에 비해 건전하게 회복될 것으로 보는 관계자들이 많다. 거래에 대해서도 일정 이익이 발생하고 있다.
하락보다 가격변동이 우려되고 있다.
원피가격은 기본적으로 수급 밸런스로 정해지기 때문에 항상 변동을 수반하지만, 올시즌 2자리수 이상 더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기대심리를 불러 일으켜 시장은 더욱 불안하게 흔들리고 있다. 올라가면 팔지 않겠다는 심리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조속한 시일내에 안정을 바라는 소리도 높다.
또한, 밍크 소재는 인기가 높아서 수요량이 많고, 그 가격이 위젤과 블루 폭스로 파급되는등 타소재의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다.
현재 밍크의 옥션 개최는 생산자 단체와 관련 사업자들이 북미 2, 북유럽 2, 러시아 4개 장소에서 12월부터 9월에 걸쳐 월 1~2번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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