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스파소’가 5월 첫주를 기점으로 전월대비 140% 이상의 신장세를 나타내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스파소’는 올 여름 날씨가 더욱 더워질 것을 예상해 QR에 여름 예산의 60%를 투자하는 등 트렌드를 반영한 프린트 티셔츠를 비롯 여름용 아이템에 구성에 주력했다.
특히 고객에게 새롭고 신선한 느낌으로 여름용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현재까지 여름용 아이템의 20% 가량만 선보이고 있을 정도로 상품을 적절히 분배해 출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 새롭게 런칭한 ‘스파소’의 이같은 급성장은 올 여름 상품이 일찍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것을 고려해 여름용 아이템의 물량을 날씨 변화 등에 따라 적절하게 나눠 출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총 40개의 유통망을 목표했으나 이달 말까지 52개의 매장을 달성할 것으로 나타나 올해 매장 목표를 총 70개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스파소’는 총 50억원을 목표했던 올 상반기 매출 목표를 총 80억원으로 확대하고 올 하반기까지 총 매출 18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스파소’ 사업부의 김만열 부장은 “본래 신규 브랜드는 브랜드가 안정화에 접어들기까지 향후 2~3년간 적자를 면치 못하기 마련”이라며 “그러나 캐릭터를 가미한 캐주얼로 전향해 올 S/S 새롭게 선보인 ‘스파소’는 런칭 1년 만에 10억원 가량의 적자 예산을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향후 ‘스파소’는 30~40대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상품력을 다양화할 예정이며 오는 6월부터 연예인 PPL을 진행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와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