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옴므 런칭 내년 추동이후로 보류
한섬(대표 정재봉)의 여성복 브랜드 ‘마인’ ‘SJSJ’가 아트 전시회를 진행한다.
현대 작가들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브랜드로 재해석할 이번 전시회는 ‘POST FEMINITY WITH MINE ’ ‘YOUNG ARTIST WITH SJSJ’란 테마로 구성된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될 이 행사는 강희경, 김태희, 이현진, 박미나를 비롯한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마인’과 ‘SJSJ’의 고유 컨셉과 분위기를 회화, 유리공예, 바느질 등을 통해 표현했다.
한편 ‘시스템옴므’ 을 런칭할 것으로 알려진 이후 구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지 않은 한섬에 대해 업계관계자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섬이 소비심리위축과 백화점 판매 불황 등으로 예상에 못 미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런칭을 미룬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한섬측 관계자는 “올 추동 런칭을 앞두고 있는 직수입 브랜드 ‘랑방’과 ‘앤드뮐미스터’에 집중할 계획이며 수입브랜드 및 기존 브랜드의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시스템옴므’를 총괄한 디자인실장을 구하지 못한 상황에서 내년 추동시즌이나 이후에 런칭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