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위한 ‘윈윈게임’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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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확대에 기여할 것…연 10회 개최 예정
“DMC의 목적은 DMC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
▲ 문현우 DMC 본부장

DMC의 존립의 이유가 실적위주가 아니라, 명백히 회원사의 이익에 있음을 강조하는 문연우 본부장.
‘수익’을 의식하는 한 ‘본질’이 사라지게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DMC 회원사들의 공동전시회에 대해 문본부장은 이번 행사의 의의에 대해 업계의 공동의식이라는 점에서 ‘희망적인 움직임’으로 평가했다.

전체적으로 섬유업계를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안좋아 졌지만, 결국 실력있는 업체들이 서로 만나지 못한채 사장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사실 수출업체들이 좀 콧대가 높지 않습니까”라며, 최근 수출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까다로운 아이템에 강한 수출업체들이 공동전시회에 직접 나섰다는 것은 내수업체로서도 하나의 기회가 될 것”임을 먼저 강조한다.
예전에 비해 수출기업등서 소품종 하다 보니까 내수도 대응할 수 있게 된 것도 변화의 한예로 지적한다.

아이템이 까다로워진만큼, 소재 단가도 높아졌고 유통 단계를 많이 거칠수록 판매가가 높아지고 있어 의류업체들도 부담이 큰 시점에서 메이커 측에서도 코스트 다운은 물론, 산지 생산하는 사람에게 빨리 트렌드를 읽고 전달하는 작업이 필요하므로, 이번 직거래를 위한 공동전시회는 ‘윈윈게임’이라는 것이다.
프리뷰인 대구 전시 본부장도 역임한 적이 있는 문현우 본부장은 나름대로 이 전시회의 성공적 자리매김에 자신감이 있다.
그러나 사실, DMC는 대구 업계 전체의 사업은 아니다. 실지 비즈니스 현장에서 철저하게 자격이 검증된 회원사들에 한해 폐쇄형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등, 그야말로 정예부대(?)만을 집중육성하는 회원제 사업이기 때문이다 .

향후 DMC는 올해 말까지 직거래 순회 전시회를 10회 정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문본부장은 “많은 지역 섬유업체들이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대형 의류 유통업체들과 교류가 적어 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직거래 행사는 내수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찬 목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이 전시회를 연 10회 정도로 확대하여, ‘프리뷰인 대구’를 수출지향형으로, DMC의 공동전시회를 내수전문의 양대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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