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유솔 김종화 브랜드장
브랜딩 작업 더욱 강화할 터
‘유솔’이 자사 아울렛의 PB개념을 탈피한 브랜드 운영 3년차에 접어들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고객들의 초저가 선호 경향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성공한 것이라고 김종화 본부장은 설명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소재 및 품질에 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유솔’만의 장점을 특화시킨 세련미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승부하고 있다. 이에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감까지 제시하면서 ‘유솔’에 중독성 있는 로얄 고객층을 창출해내기도 했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동복내 A급 상권에 속해있는 광명의 브랜딩 모델샵은 2층 40평 규모로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또 구리 매장은 7개월 연속 1억 원을 유지하는 등 연10억대 이상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화 브랜드장은 “향후 이러한 브랜딩 모델샵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며 “이번 F/W를 기점으로 진검승부를 가려 보다 전체적인 브랜딩의 길을 펴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여아라인에 더욱 트렌디함을 반영하고, 베이직 상품군의 품질 강화로 고객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김종화 브랜드장은 “트레이딩 다운을 통한 초저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다”며 하반기 브랜딩 작업에 주력하고, 올해 800억 매출과 140개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책정 했다고 밝혔다.
리틀브렌 심선희 브랜드장
최초·최고에서 최신의 브랜드로
‘리틀브렌’이 오는 8월24일 리뉴얼 1호 매장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심선희 브랜드장은 “그동안 리틀브렌이 아동복 최초·최고의 브랜드였다면, 이번 리뉴얼 매장오픈과 리런칭을 통해 이제는 최신의 브랜드로 업그레이드 될 것” 이라며 “기존의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에서 세련되고 트렌디한 캐포츠 스타일 브랜드로 변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리틀브렌’의 18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품력에 보다 집중하여 퀄리티를 상승시키고, 기존의 식상함을 탈피한 신선함으로 기능성과 활동성에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더불어 아동복 실제 구매 고객층인 30대가 점점 더 영해지는 현상을 감안, 새로운 니즈를 반영시킨 최신전략을 구사하고 로얄 고객층에게 집중키로 했다.
심선희 브랜드장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빨리 캐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서 “어른들의 세계를 동경하는 아이들의 심리 파악도 무척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만족도를 높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200개의 매장은 월별 10개점 이상씩 리뉴얼을 진행하여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저가 브랜드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느낄 수 있는 상품, 서비스, 인테리어 등의 만족감을 고객들에게 제시하고, 국내 브랜딩 효과에 힘입어 빠르면 내년 고급화 라인으로 중국 시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