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겨냥 공동마케팅 진행
휴비스(대표 문성환)가 은나노 항균 섬유 생산을 본격화하고 세계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나선다. 휴비스는 이를 위해 최근 은나노 섬유 전문업체인 토리다(대표 정장기)와 협력체제 가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휴비스는 MOU 체결과 함께 토리다와 국내는 물론 세계 은나노 항균 섬유시장에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토리다는 지난 2004년부터 은나노 섬유소재를 활용, 은나노 항균양말 등 다양한 제품 양산에 주력하고 있다. 은나노 항균양말은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의 항균력 테스트에서 99.99% 세균감소율을, 일본의 공인기관인 JIS 기준에서 최대 500회 세탁시에도 99.99%의 높은 항균력을 유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리다는 현재 삼성물산과 협력체제를 통해 전 세계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
신유동 휴비스 FY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은나노 항균 섬유소재가 국내 섬유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섬유업계가 다시 한번 세계섬유 시장을 휩쓸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장기 토리다 대표는 “은나노 항균 섬유소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한 검증은 이미 끝났다”며 “이제 검증된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야 할 차례”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측은 고객의 신뢰 확보를 위해 은나노 기능성을 제대로 알리는 공동마케팅과 프로모션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은나노 항균 섬유를 활용한 제품 양산 및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등 이 소재가 국내를 비롯 세계 섬유시장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도록 가치창출에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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