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대구섬유 및 패션업체와 공동으로 중국 호문진에서 무역상담회를 가졌다.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호문진 진후이 호텔에서 개최된 ‘한·중 소재의류기업 무역상담회’에 참가한 지역의 소재업체는 신흥통상, 서광무역등 30개사. 패션업체는 최복호패션(C&보코)가 나섰다. 중국의 호문진은 심천, 상해에 이어 3대 수출도시로 직물과 의류부문에서 활발한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5,000여개의 봉제업체가 밀집된 곳으로 대구섬유, 패션이 수출시장으로 꼽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출품사 30개사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된 개발 아이템을 출품,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