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졸업작품발표회 호평
“역시 에스모드서울 답다“
에스모드 서울(교장 장혜림)이 제 17회 졸업작품 발표회를 지난 29일 성료한 가운데 앞서 하루전날 실시된 심사에서 업계, 학계및 관련 전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에스모드 서울에서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등 전공별 총 67명의 예비졸업생들이 ‘Talk Talk’라는 주제로 직접 디자인한 작품 200여점을 선보였다.
특히 3년동안 스틸리즘(의상디자인)과 모델리즘(패턴디자인)과정을 익힌 부문별 전공별 학생들은 디자인은 물론이고 소재를 직접 개발하고 패턴을 제작하는가 하면 봉제와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직접 완성한 작품들을 출품해 주목받았다.
심사과정에서 한국 대표 디자이너들과 유명브랜드사의 실장, 업계 대표와 프로페셔널 디자이너, 전문언론등으로 약 50여명이 위원으로 참석해 발표회전날 진지하게 임했다.
심사단들은 “예비졸업생들의 평균수준이 높고 컨셉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소재를 직접 개발해 적용하는등 진지한 자세를 보여 향후 기대가 된다”고 격려했다.
에스모드 서울은 166년 역사와 전세계 12개국 19개교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진 패션스쿨 에스모드파리의 분교이다. 에스모드서울은 동일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3년 과정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2005년 180명이 입학한 현재 예비졸업생들은 두차례 진급시험을 거쳐 42%인 76명만이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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