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푸마코리아 ‘푸마’
새해 한국 직진출 직판체제로
‘라이프스타일 패션’ 강점
푸마코리아가 새해부터 한국에 직판을 시작한다. 그동안 이랜드에서 전개해 오던 ‘푸마’를 독일 푸마기업이 직접 인수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직판하게 된것이다.
‘푸마’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빠르고 멋진 패션감각을 가진 만큼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패션을 결합시켜 발빠른 시장진입과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푸마’는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독특한 방법으로 결합하는데 초점을 두고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온다는 전략을 수립해 두었다.
1993년 30살 최연소 회장으로 자이츠씨가 CEO로 오른이후 4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97년에는 질 샌더와 계약해 혁신적 제품으로 업계에 패션스포츠웨어 바람을 일으켰다.
더불어 2006년 월드컵 우승팀인 이탈리아의 유니폼을 ‘푸마’가 했고 전세계 7억1510명의 시청자들이 황금색푸마로고를 인지하면서 급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푸마는 2006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모든 아프리카팀을 후원할 정도로 ‘검은대륙’의 가능성에 올인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는 ‘푸마’는 한국시장 직진출로 성장가능성을 또 한번 점치고 있다.
‘가장 크지 않아도 최고가 될수 있다’는 경영철학으로 외형보다 실질 점유에 비중을 두는 푸마코리아의 한국전개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에프에이에스티 ‘스케쳐스’
패셔너블 스니커즈 단독 전개
슈즈 직수입·의류 라이센스
에프에이에스티(대표 이승훈)가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 ‘스케쳐스(SKECHERS)’ 를 1월부터 국내 단독 전개한다. 스케쳐스는 그동안 슈즈멀티숍 애슬릿풋, ABC마트, 플랫폼 등을 통해 한정된 라인만 소개됐다. 스케쳐스는 미국 내 100개 매장을 비롯해 전 세계 50개국 150개 컨셉샵에서 유통, 연간 7000만족을 판매하는 세계적인 스니커즈 브랜드다.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애슐리 심슨 등 대형스타를 모델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에프에이에스티는 슈즈 직수입과 의류 라이선스 전개를 통해 스케쳐스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소개한다. ‘케이스위스’를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화승 출신 이승훈 이사가 스케쳐스 본사 ‘SKX USA’로부터 스케쳐스 외에도 에코(ECKO), 310 등의 브랜드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저관여 소비용품과 함께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패션스니커즈 브랜드로 포지셔닝해 3000SKU가 넘는 다양한 디자인의 감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스케쳐스는 08년 명동 직영점을 시작으로 대리점을 19개까지 오픈한다.
[아웃도어]
■ LG패션 ‘라푸마’
프랑스 대표 브랜드 정평
내수 성공작 빅3 도전장
‘라푸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정평이 나 있다.
‘순수한 도전정신’을 표방하며 2000년을 기점으로 기존 유럽외에 한국등 아시아시장을 발판으로 전세계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30년에 런칭해 77년동안 지속 성장을 해 온 ‘라푸마’는 ‘유럽의 자존심’으로 불리우며 프랑스를 비롯해 4개국을 아웃소싱국으로 설정해 세계 각국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푸마그룹은 2004년에 1억7000만유로(한화 2100억원), 2005년에 2억유로(한화 2500억원)으로 연간 10%씩 성장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라푸마’가 50%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연 1500억원 매출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캠핑장비와 신발로 유명한 라푸마그룹은 30%이상은 프랑스에서 직접생산하고 모로코, 헝가리, 중국, 튀니지등 4개국에서 소싱을 하고 있다. 최근 전 제품에 ‘친환경’을 적용해 상품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지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패션은 이 같은 강점에다 최근 ‘패션성’을 강조하여 매니아층을 구축해 가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