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속의 우아함
“란제리가 아웃웨어로 진화하는 시대잖아요.” 대한민국 대표적 패션거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PS신드롬.’ 2004년 중국 베이징대에서 열린 아시아 벤처교류전 한인 50인에 선정, 한국대표 아이템으로 화려하게 출발한 이 회사는 두 명의 여성 CEO가 이끈다. 그 두 주인공은 이승민·김푸르메 씨.
이 회사가 추구하는 디자인 컨셉은 ‘바디주얼리’다. 여성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섹시함 속에 담긴 우아함’을 돋보이게 하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주얼리’가 그것.
최근 란제리가 아웃웨어로 진화하는 패션트렌드에 착안, 여성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원하는 대중성·실용성·심미성을 강조했다. ‘패션브라끈’으로 알려진 속옷에 하는 ‘기능성주얼리’가 이 회사의 대표 아이템이다.
지난여름 온라인마켓 런칭 후 놀라운 매출성과를 기록했고 이미 KBS, MBC 등 국내 대표적 방송매체에 소개되어 인기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KOTRA가 공동주관한 한류패션개척단(2007 Fashion ASIA Roadshow)에 선정되어 오사카·중경 전시회를 마쳤다.
현재 일본 Itochu co.,ltd·Senshu co.,ltd·a.creation.japan 등의 업체들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고 중국 성도에 쇼룸을 설치하는 등 영역확장 중이다.
이승민 공동대표는 “여성들이 꼭 필요로 하는 것들을 디자이너의 수공예적 감성이 살아있는 디자인으로 ‘바디주얼리’를 완성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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