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이 젊어진다] 진주상권-“매출 상위권 내셔날 브랜드
[상권이 젊어진다] 진주상권-“매출 상위권 내셔날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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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비한 로드샵상권 손꼽혀”

국내 대형 로드샵 상권, 진주는 인구 30만이라는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국 상위권 매장들이 즐비한 국내 최대상권의 하나로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유아동복에서부터, 캐주얼, 남성복, 여성 영캐주얼, 어덜트 캐주얼 등 모든 복종에서 강세를 보이는 진주상권은 특히 여성복의 경우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전개하는 내셔날브랜드일 경우 거의 모든 브랜드가 매장을 오픈하고 치열한 매출경쟁을 펼치는 곳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국내 유통시장이 기존 백화점과 로드샵에서 아웃렛, 쇼핑몰, 할인점 등으로 점차 세분화됨에 따라 로드샵 상권이 침체 분위기를 맞고 있지만 진주는 현재까지도 가두상권이 힘을 발휘하며 지역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최근 진주 상권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 닥치고 있다.
지난 8월 말 갤러리아 백화점이 근접 동일상권에 오픈하고 영업을 개시함에 따라 향후 지역시장 재편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로드샵 매장들과 대형유통망이 좁은 시장 안에서 펼치는 서바이벌 게임은 이제 고객을 뺏느냐 빼앗기느냐를 놓고 치열한 향상을 띠며 전개되고 있다.
일단 타 지역에 비해 보수성이 강한 지역상권이라는 메리트를 안고 있는 로드샵 매장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황이지만 홍보 및 판촉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백화점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현재 브랜드 매장들은 고정고객 위주의 서비스에서 입점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브랜드사의 지원 외에 매장별 홍보판촉 마케팅을 더욱 활발히 펼쳐 고객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로드샵 매장들의 선방으로 큰 변화 없이 국내 대형 상권으로서 면모를 지켜가고 있지만 향후 지역상권의 구도 재편 쪽에 더욱 무게가 쏠리고 있어 매장들의 자구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김현준 기자 [email protected]


■ 지이크파렌하이트
높은 감도와 제품력으로 고객발길 잡아


▲ 정동영 점장
신원에서 전개하는 남성 캐릭터 캐주얼 ‘지이크’를 한동안 운영해오다 브랜드 전개효율 극대화 방안에 따라 신규 ‘지이크파렌하이트’ 매장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로드샵 전문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이긴 하지만 기존 ‘지이크’에 익숙한 고객들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어 빠른 시일안에 지역상권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매장에 출고돼 있는 봄신상품의 경우 ‘지이크’를 모태로 한 신규 브랜드 답게 높은 감도와 제품력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제품단가 역시 하향조정돼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 동안 ‘지이크’ 매장을 운영해오며 쌓아올린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기존고객들 뿐만 아니라 합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신규고객들의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돼 설 이후 본격적인 봄 시즌 돌입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
최근 대형백화점이 진주상권에 진입하며 향후 시장판도 변화가 예상되긴 하지만 지역특성상 안착하는데 까지는 시일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로드샵 매장들은 기존 고정고객 위주의 서비스 폭을 넓혀 모든 방문고객들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는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 에고이스트
충성도 높은 매니아층 결집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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