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드는 옷, 현실적인 옷, 편안한 옷의 미니멀리즘과 오리엔탈리즘이 결합된 인텔리전트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 사회적, 경제적으로 안정된 기반의 엘레강스, 노블, 로맨틱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전문직 여성을 위한 브랜드. (주)대경물산(대표이사: 김두철) K.D.C. 깜 이다.
75년 ‘깜’ 부틱으로 출발, 자존심을 걸고 옷을 만들어 온지 33년째다.
전국 25개 유명백화점에서 연매출100억원을 올리고 있다. 여성 시티, 엘레강스 웨어 존에서는 매출상위권을 고수하는 독창적 브랜드로 꼽힌다. K.D.C깜은 자존심과 독창성, 그리고 편이성을 강조하는 브랜드.
최근에는 ‘GOOD DESIGN’으로 브랜드 표현을 대신하고 있다. 입는 사람의 육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교감)까지 만족시켜야 한다는 고집에서다. 베스트를 강조하는 시대지만 K.D.C깜은 퍼스트를 우선시하고 있다.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옷이야말로 입는 사람의 육감까지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
독창성은 텍스타일 디자인에서 두드러진다. 이상순 기획감사는 국내 디자이너 중 섬유소 재를 가장 많이 아는 디자이너로 꼽힌다. 개발에서 소재선택에 이르기까지 이감사의 섬유지식은 깜의 차별화로 이어지고 있다. K.D.C깜만의 독창적인 아이템을 위해 디자인기획개발실 외에도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트랜드 분석, 텍스타일 디자인개발, 봉재패턴 연구 등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K.D.C깜만의 텍스타일소재는 고객에게 자부심을 갖게 한다. K.D.C깜은 이를 반영하듯 일월오봉도 DTP텍스타일을 비롯 총35개의 상표 및 디자인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통 민화, 서화, 서체 등을 활용한 K.D.C깜만의 독특한 텍스타일소재는 유럽, 중동, 미주, 중국 소비자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주로 디지털프린팅과 자수기법을 많이 애용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하이패션소재 트렌드로 ‘오리엔탈 트렌드’란 이름하에 서체, 서화문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의 유행경향을 K.D.C깜이 미리 보여준 셈이 됐다. 포르타포르테 파리에서 K.D.C깜이 세계바이어에게 주목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
결과는 수출오더로 연결됐다. 2005년부터 프랑스, 중동, 아시아지역으로 수출 물꼬를 트기시작 했다. 글로벌 패션브랜드로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2004년 황금 골무상, 2005년 산업포장수훈은 K.D.C깜의 브랜드파워와 글로벌 패션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수출물꼬를 튼 2005년엔 세컨드브랜드 ‘DE/BY’도 런칭 했다.
독창적 캐주얼무드에 유러피안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모던함과 섬세한 감각의 자연스런 페미니을 표현, 20~50대까지 폭넓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주)대경물산 K.D.C. 깜과 세컨브랜드 DE/BY는 일상 속에서 끝없는 개혁을 추진하며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서다. 시대 변화에 따른 기업문화 재정립도 한창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