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제리 마리아노’ 기용 화제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의 모델에 아시아계로는 처음으 로 한국계가 발탁돼 패셔니스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과 중국, 하와이안 혼혈로 알려진 ‘제리 마리아노’. 171㎝의 키에 34-24-34의 몸매를 뽐내는 ‘제리 마리아노’는 동양적 마스크와 서구적 몸매로 동서양의 매력을 동시에 내뿜는 모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빅토리아시크릿’은 화려한 컬러와 섹시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미국의 유명 란제리 브랜드. 특히 ‘빅토리아시크릿’의 패션쇼는 화려하고 섹시한 란제리와 더불어 나오미 캠벨, 지젤 번천, 타이라 뱅크스 등 세계적 모델들의 등장으로 주목을 끌었다. 이에 ‘세계 톱 모델의 등용문’으로 꼽히며 이제껏 신체조건이 훌륭한 서양인 모델이 맡아 왔기에 아시아계인 ‘제리 마리아노’의 발탁은 이례적이다.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서 태어나 맨해튼 소재 페이스대학을 나와 현재 다국적 모델 에이전시 IMG 소속으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리마리아노’는 화장품 브랜드 맥(MAC)의 광고에 출연했으며 화장품 매장 세포라,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와 에버크롬비 앤 피치, 팩선 등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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